주말 근교 여주 힐링 차 마시며 뷰 감상 카페 추천-티 하우스 서하 (주차 가능, 데이트 가족 나들이 추천)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찻집 구경가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써는

여주에 위치한 차 전문 카페,

티하우스 서하를 방문해보니 차를 마실 수 있는 도자기도 잘 구비되어있고,

아담하지만 너무 이쁘고 안락해서 힐링여행하는데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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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하우스 서하

경기 여주시 웅골로 294-3 (우)12645

 

영업시간 : 화~일 11:00 ~ 21:00

휴무일 : 월요일

 

https://place.map.kakao.com/1437325562

티하우스 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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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녁 늦게갔는데, 조명이 예쁘게 설치되어있어서 좋았지만,

낮이었으면 더더 이뻤을 것같았습니다.

 

 

사진이라 너무 어두워서 잘안보이긴하는데, 실제로 방문해보시면 마치 제주도에 간듯한 자연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날이 더 좋아지면 잔디들도 푸른색을 띄게되서 더 예뻐보이겠죠?

날이 풀리고있는 요즘 한가롭게 즐기다 오실 수 있는 곳인 것같습니다.

 

찻집이라 디저트류로는 떡이나 한과류만 있을 줄알았는데, 케이크류와 곶감말이 등 현대화된 디저트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음료는 아무래도 찻집이다보니 커피보단 차류를 추천드립니다.

 

차 종류는 녹차와 반발효차, 홍차, 보이차 이렇게 구분될 수 있는데,

위 4가지 종류는 어떻게 덖는지, 얼마나 숙성을 시키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즐기는 녹차는 숙성/발효를 시키지않은 상태에 덖어서 우려낸 차이고,

영국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와같은 차는 홍차로 발효가 된 상태의 차이며

비싼 것으로 유명한 중국의 보이차는 후발효 상태의 차입니다.

그에 비해 우롱차는 홍차보다 덜발효된 반발효차에 가깝습니다. 

(*언제 한 번 차에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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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는 대만의 우롱차를 선호하던지라 반발효차 중에서 수선차를 선택했는데요,

제 입엔 우롱차랑 차이가 없었던 것같아 찾아보니, 우롱차의 일종이라고 나오더라구요.

광동성 펑황산에서 생산되는 고급차로써 수선이라는 차 나무 품종에서 채취한 차라고합니다. 

 

> 쓰지도 강하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너무 많이 우려서 마시게되면 조금 강할 수 있습니다(모든 차가 그러하듯이요.)

 

이런 도자기들은 참 보기만해도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같습니다.

촉감과 색감 모두 힐링할 수 있는 부분이니 참 신기하죠.

 

찻집에서 치즈케익이 왠말이냐고 하실 수 있지만, 꼭 드셔보세요.

바스크치즈케이크(6,500원)의 맛은 기존 치즈만 잔뜩있는 맛이아니라 뭔가 계란을 섞은 맛이라고해야할까요.

제가 표현하는 말이 어떻게 상상되실진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어서 추가 구매도했습니다.

 

차는 아래 이미지들 처럼 찻잎을 개완(미니 차주전자)에 담아주셨고,

뜨거운 물 주전자를 따로 주십니다.

 

그럼 뜨거운 물 주전자를 개완에 부어서 1분정도 차를 우려내고, 개완의 뚜껑을 닫은 상태로 찻잔에 천천히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 곳에서 제공하는 개완 속 찻잎은 한 3~4번정도 우려서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낮에 오시면 창가에 있는 잔디를 바라보며 멍하니 사색을 즐기셔도 되고,

친구나 연인, 가족과 방문하게 되시면 차를 마시며 차의 세계에도 같이 빠져보시고,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누셔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차를 마시며,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힐링일테니깐요.

 

앞으로도 심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곳들을 많이 찾아다녀보겠습니다.

 

여주의 힐링 맛집, 뷰맛집 - 티하우스 서하, 

근교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