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까지 갔는데, 맛있는 집에서 식사를 안하면 매우 아쉽죠.
저도 맛있는 밥집을 찾다가 부부농장가든이라는 여주 오리고기 맛집을 찾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한식이 최고인듯합니다.
주차공간도 여유있게 충분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있어서
오리고기 맛에 집중해서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부농장가든
경기 여주시 명성로 415 (우)12634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https://place.map.kakao.com/9039213
부부농장가든
경기 여주시 명성로 415 (매룡동 121-2)
place.map.kakao.com
*주차시에 놀라지마세요.
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손님왔다는 걸 알고 신나게 뛰어나올지도 모릅니다.
저희도 주차하고있는데 저 멀리서 (캄캄한 저녁이었는데) 하얀 무언가가 마구 달려와서 '헉 저게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흰둥이 멍멍이가 반갑다구 맞이나왔더라구요.
식당 입구까지 에스코트하는 녀석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식사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들은 오리불고기 쌈정식을 많이들 시키시는 것같은데,
저희는 오리훈제 쌈정식을 시켰습니다. 메인만 다를 뿐이지 훈제든 불고기든 정식으로 시키시면
메인(훈제/불고기)+쟁반막국수+된장찌개+숭늉 이렇게 구성되서 나오더라구요.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같았습니다.
특히 된장찌개랑 숭늉은 오리고기를 거의다 흡입했을 때 나오는데,
된장찌개랑 숭늉에 필요한 뚝배기 밥이 주문하자마자 밥을 지어서 15분~20분정도 후에 나오는 거라고하더라구요.
그 안에 다먹어버린 저와 친구에게 박수를.
다른 곳가보면 채소들이 조금 시들한 곳들도 있던데 여기는 신선했어요.
굉장히 많았지만 싸먹다보니 다먹었습니다.하하.
보통 알던 쟁반막국수의 맛이 아니라 좀더 새콤달콤한 맛이었어요.
오리고기만 먹으면 지루할 수 있는데, 유자청?레몬청? 같은 걸 좀 첨가한 덕분에 입가심하는데 좋았던 것같습니다.
그냥 잡곡밥인줄알았는데, 저 검은콩처럼 보이는 것이 콩이아니라 블루베리더라구요.
저 하얀 것은 잣같은건가 했는데 해바라기 씨인 듯했습니다.
뭔가 사소한 음식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2인분을 시켰는데, 딱 대접으로 2그릇 나누고나니깐 된장찌개양이 딱맞더라구요.
(먼저 나누고나서 찍어버렸네요..)
근교 힐링 여행으로 여주까지가서 맛있는 오리고기도 두둑히 먹고
너무 좋았습니다. 오리고기는 몸에 좋다고하잖아요.
다이어트에도 좋은 오리고기 드시고, 여주 힐링여행도 잘 마무리하세요~
다향오리 1등급 훈제 오리 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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