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이야기- 팬톤, 그리고 2021 올해의 트렌드 컬러 Ultimate Gray+Illuminating

PANTON(팬톤)?

 

팬톤은 미국에있는 색채 연구소이며 색상 회사입니다.

 

살아온 환경에 따라 컬러에 대한 명칭도 각기 다르고,

'빨간' 색상하나에도 쨍한 빨강, 흐린 빨강, 어두운 빨강, 갈색톤 빨강, 핑크톤 빨강 등 굉장히 다양한 컬러가 있기 때문에

서로 타겟이 되는 컬러를 직접 만나서 교류하지않는이상 컬러에대해 언급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컬러를 주업으로 삼는 디자이너와 인쇄소들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컬러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오스트발트 컬러 시스템(Ostwald Color System), 먼셀 표색계(Munsell Color System), NCS, DIN, PCCS, RAL, DIC Color Guide, BS, FS, OSA/UCS 등  각가지 체계를 가진 많은 기준들이 생겨난 것을 보면, 정말 색상에 대한 기준이 많이 필요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인 것같습니다.

 

그 중 팬톤 컬러 칩은 종이에 인쇄하는 잉크들을 일정 비율로 혼합&제작한 조색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실제 작업자들에게는 굉장히 실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색표계로서 전세계 모든 산업군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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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말만되면 내년 트렌드는 어떨지 미리 검색해보기도하는데,

이때 패션이나 화장품, 건축, 가구 등등 트렌드에 민감한 여러 산업군들은

팬톤사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색(The color of the year)을 근거로 제품, 포장, 그래픽 디자인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팬톤 컬러 연구소의 색 전문가들은 20년동안 새로운 트렌드(여행, 영화, 엔터테인먼트, 패션, 라이프스타일, 사회적 환경 등)에 맞추어

컬러를 선정하였고, 이를 반영한 제품들은 매년 새로운 얼굴로 트렌드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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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의 컬러

PANTON 17-5104 Ultimate Gray + PANTON 13-0647 Illumination

 

활기찬 노란색과 함께 지속적인 회색의 조합은 강인함이 뒷받침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실용적이고 단단하면서도 동시에 따스하고 낙천적인 이 두 컬러의 조합은 우리에게 탄력성과 희망을 주는 컬러 조합이다.
이 컬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격려와 사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LEATRICE EISEMAN, 팬톤 컬러 연구소 전무

 

전세계가 이례없는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에는 실용적이고 견고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낙관적인 응원, 격려와 같은 힘이 필요한 이때.

올해의 컬러인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은 분명 서로 다른 독립적인 컬러이지만,

이렇게 다른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를 위해 뭉쳐지는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컬러로써 보여줄 수 있으며,

이 컬러들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고단해진 하루하루를 이겨내기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강화시킬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계속되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기위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자 개개인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활기차고 대담한 옐로우 계열 컬러는 우리게 경쾌하고 밝은 활기를 줄 수 있으며, 

그레이 계열 컬러는 우리에게 견고한 신뢰도를 쌓게하여 안정감과, 확신을 주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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